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문화나눔 행사 – 국악음악회 초대]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환경생태음악회
<상생 2006>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에
부산녹색연합 회원 100분을 초대합니다!
1. 일 시 : 6월 22일(목) 저녁 7시30분(6시부터 입장합니다)
음악회 시작 전에 여유있게 입장하는 녹색문화인이 되도록 합시다
2. 장 소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3. 신청방법 : 전화 혹은 메일로 신청 가능합니다
(회원님 성함, 동반 인원, 연락처 남겨 주시면 회원확인하고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 전 화 : 051-623-9220
– 전자우편 : bleuphile@greenkorea.org / green-busan@hanmail.net
4. 신청자격 : 부산녹색연합 회원(가족,친구 동반 가능) 선착순 100분
5. 전화(전자우편) 신청하신 부산녹색연합 회원은 음악회 티켓 구입할 필요 없습니다.
22일 문화회관 대극장 입구에 있는 부산녹색연합 부스에서 신청 확인만 하시면 티켓없이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음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고 6월21일까지 전화나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환경생태음악회
‘相生2006’
수석지휘자 박호성 지휘, 오는 6. 22(목)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면서 상생하는 공유의 메시지!
자연과 인간의 삶 등을 소재로 한 창작국악곡들 부산초연
– 25현가야금(문양숙), 해금(정수년), 노래(박성희, 정선희) 협연 –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오가면서 더 좋은 우리음악을 선사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수석지휘자 박호성)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면서 상생하는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환경생태음악회’상생2006’을 부제로 한 제 131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하여 오는 6월 22일(목),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진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보존을 위한 실천 분위기 확산 무대!
이번 연주회는 난개발로 인한 자연의 훼손, 그리고 심각한 환경오염과 공해 등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면서 친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며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자연의 유산을 잘 보존하기 위한 실천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생태환경음악회와 부합되는 우리음악을 마련하여 연주(부산초연)
생태환경음악회의 성격과 부합하는 연주곡목들로 구성하였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기 본연의 색과 자태를 갖고 있는 야생화의 소중함, 공해로 죽어가는 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인간의 노력, 자연과 인간의 삶, 그리고 자연과 인간과의 서로 공존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갈망하고 또한 공해 등으로 오염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인 원시적인 고향에서의 휴식과 향유를 염원하는 인간의 실존의식 등을 담은 곡들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다변화하고 긴박한 자연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적응하고 독창적인 색과 모양을 갖고 있는 야생화와 같이 인간도 갖가지 삶의 의미와 색을 잊지 말고 간직할 것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창작관현악〔야생화〕’가 첫 곡으로 연주되는데 환경에 따른 들꽃의 소중함을 전달할 것이다.
문양숙의 협연으로 연주될 ’25현 가야금 협주곡〔소나무〕’는 일본 작곡가 미끼 미노루가 1969년 일본의 심각한 공해문제로 죽어가는 소나무를 지키자는 뜻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서, 199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반주로 일본 미야고시 게이꼬의 협연으로 초연되었는데, 자연 보존에 대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의 소리꾼 박성희와 정선희의 노래 협연으로 들려 줄’세편의 노래〔葉信, 杏花村, 바람처럼 떠나야지〕는 자연과 사람의 삶을 표현 것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작곡가 황의종 교수가 전 부산일보 사장 김상훈 시’葉信, 杏花村, 바람처럼 떠나야지’에 선율을 붙여 작품화한 곡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정수년 교수의 협연으로 들려 줄 ‘해금을 위한 협주곡〔상생〕은 해금과 관현악의 조화로운 음색의 멋을 빌어 자연과 인간의 공존하는 모습을 은유하여 그린 곡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류시인 김남조의 시’광야’는 오랜 메커니즘의 일상생활에서 파김치된 채 잃었던 자신을 찾기 위해 거칠지만 원시의 본 고향을 그리며 갈구하는 내용이다. 이 시에서 업은 감흥으로 만든 ‘관현악〔광야〕’는 오염과 공해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인 곳에서의 휴식의 향유를 갈망하는 우리의 염원을 담고 있다.
지휘자 박호성, 서정적인 선율로 자연과 인간의 상생 메시지 전달!
이번 연주회의 바톤을 잡은 수석지휘자 박호성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 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로서 전통음악에도 충실하면서 현대적이고 실용성있는 진취적인 작품, 특히 획이 빠르고 역동적이면서 열정적인 바톤 테크닉의 음악을 중심으로 지휘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서정적인 선율이 가득한 이번 연주회에서 또 다른 해석과 호소력으로 관객에게 다가가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휘자의 탁월한 변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열정과 풍부한 소화력의 연주력을 가진 협연자
25현 가야금 협주곡〔소나무〕를 협연하는 문양숙은 재일동포 출신 가야금 연주자이다. 일본과 평양, 우리나라 중앙대학교에서 가야금과 무용 등을 전공한 후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독주회, 실내악 연주활동, 연주실황 음반 출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서 우리음악계로부터 격찬을 받았으며, 국내 정상급 연주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발탁되어 폭 넓은 활동을 통하여 열정과 함께 더한층 풍부하고 섬세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